이 앞으로 펼쳐집니다.
언제나 경고하듯, 보시다가 위에 이상반응을 감지하셨을 땐 과감히 모니터를 꺼주시길 바랍니다.
메뉴에 대한 정확한 이름을 기억하기 어려워서 임의로 대체합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반찬 3종세트.
자스민차, 단무지, 그리고 야채절임.
떨어질 때마다 계속 리필해주니 부담없이 먹읍시다.
자스민 차는 향긋하고,
단무지와 야채절임은 적절히 간이 되어있습니다.

메뉴판 입니다.
아아, 죽이 중국어로 Congee인가 보군요,
그럼 여기는 사실 죽전문점이 되는건가?!
(그것보다 눈에가는 건 '슾'이라는 압박적인 단어.............)
메뉴를 3번쯤 살펴본 뒤,
하나하나 주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해산물과 야채를 간장에 볶은 요리입니다.
(사실 정확한 메뉴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OTL..)
해산물 크기도 큼직하고 야채도 적절히 익어있었어요.
살짝 짠맛이 있긴 했습니다.

칠리 치킨 볼[로 추정되는 닭고기 요리]입니다.
튀김옷이 바삭바삭하기 보다는, 쫄깃쫄깃했는데요.
이게 닭고기의 육질과 합쳐져 좋은 맛을 내고 있군요.
매콤한데 자극적이진 않았습니다.
조심해야 할 것은, 고추건더기.
점원께서 주의하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먹어버린 M군이
입에 넣었다가 저도 모르게 뱉을정도로.
엄청 맵습니다!

깐풍새우[로 추정되는 새우 요리]입니다.
아까 닭고기요리의 튀김옷과는 달리
굉장히 바삭바삭합니다.
새우의 씹는 맛을 살려주는 요리법이었달까요?
새우를 먹을 때
튀김옷도 한 숟갈 떠서 먹으면 그또한 일품~♡

유린기입니다.
[요리 이름이 기억나는건 네가 처음이야......린기..[?!]]
굉장히 독특한 맛이었습니다!
오리엔탈 드레싱을 가미한 치킨 샐러드라고 해야 하나요?!
드레싱의 신맛과 치킨의 바삭함이 어우러져,
한층 더 깔끔하게 맛의 균형을 잡아줬습니다.

고추잡채와 꽃빵입니다~
고추잡채는 혼자 먹기에는 다소 짜고 맵게 간이 되어있고,
꽃빵은 혼자 먹기에는 무미건조한 담백함이 깊이 배여있습니다.
이 둘을 함께 먹으면~?
☆그야말로 환상의 콤비☆
따로 먹기 보다는 같이 먹어야 하는 조합이 아닌가 하네요~
자,
이렇게 메인 요리들을 끝내고,
이제 각자의 식사를 주문했습니다.

동생이 먹었던 해물탕면입니다.
보통의 중국집에서 먹을 수 있는 '우동'과 비슷한 맛인데요,
국물이 덜 칼칼해서 목넘김이 시원했습니다.
해물 자체도 크기도 큼지막하고, 속까지 잘 익어 있었어요.

제가 먹은 매운쇠고기차우펀입니다.
처음 시도해 봤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 맵지는 않은데, 뒷맛이 매콤했습니다.
고추기름의 달짝찌근한 매운맛이기 보다는,
후추와 같이 톡쏘는 향신료의 매운맛에 가깝습니다.
소고기 자체는 간이 굉장히 짜게 되어있으므로,
드실 땐 조금씩 덜어서, 면과 함께 드세요♡
두툼한 면과 소고기의 조화가 일품이니까요!

디저트입니다.
고구마 맛탕과 복숭아주스입니다.
맛탕은 여전했는데 음료는 계절마다 바뀌는 것 같아요.
[총평]
왜 중국요리 하면,
굉장히 기름지고 느끼하다는 인상 때문에,
한번에 많이 먹기도 힘들고,
쉽게 질리는 감도 없지않아 있잖아요.
여기 요리는 전체적으로 굉장히 깔끔했습니다.
기본찬부터 디저트까지 말이에요.
그래서 하나하나 그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정말 잘먹었어요 :D
다음에 또 오고싶네요~
자잘한 ps.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실지도 모르지만)
중국요리를 드실 땐 차를 자주 드세요:D
중국인들이 기름진 음식으로 이루어진 식단을 주로 가지고도
장수하는 비결이 있다면,
바로,
'차(茶)'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요리를 먹는 중간중간,
'차'를 마심으로서,
입안에 남아있는 기름기를 없애고,
앞으로 먹을 다른 요리를 새로운 기분으로 즐길 수 있는거죠.
또한 식사 전후로 즐겨먹는 차를 통해,
몸 속에 남아있는 독소를 배출하는 작용이 있어요.
과장 좀더 보태면
'차'라는 건
단순히 '목을 축이는' 마실거리가 아니라,
다음 요리를 즐기기 위한 '필수 요소'라고 해야할까요?^^;;
짤방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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