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염장질이 이루어지는(?!) 위험한 영역입니다.
혹시라도 야밤에 먹을 것이 땡기신다거나, 개인 사정으로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께선.
과감히 Ctrl + W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브라질리아의 스테이크 코스 기본 가격은 \28,000원 (VAT 별도) 입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봤을 땐 25,000원이었는데, 최근에 오른 것 같더군요.)
일단 기본적으로, 야채 샐러드, 감자 샐러드, 비나그래찌, 피클, 볶음밥, 삐엔따 소스가 제공됩니다.
전체적으로 시큼하며, 일부 매콤한 맛도 납니다.
아무래도 브라질 특유의 향신료를 쓴 것 같군요.
(아, 그래서 식당 이름이 브라질리아였구나!!ㅡ> 그걸 인제 안거냐.)
개인 접시에 덜어서 스테이크와 곁들여 먹으면 됩니다.
기름기가 많은 스테이크와 찰떡궁합을 이루더군요~☆
이쪽 또한 리필이 가능하니 부담없이 드셔도 관계없습니다.
스테이크 코스에 제공되는 스테이크의 종류는 총 3가지 이며,
처음으로 제공된 스테이크는 1번. 등심입니다.
스테이크를 먹을 때 가장 무난하게 고르는 부분이지요.
적절히 기름지고, 고기의 씹는 질감또한 적절히 질기게 요리되었습니다.
소금간이 되어있긴 했는데, 부분별로 살짝 짠 맛도 나긴 했습니다만,
이정도면 무난하지요~
1번을 다 먹지도 못했는데,
2번 보섭살이 나왔습니다!
보섭살? 어딘가 생소한 단어라서 찾아봤는데요,
소의 뒷다리살 중 일부로서, 가장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한 조각 입에 물어봤는데.
'켁켁 콜록콜록 우억-'(기침하다 숨넘어가는 소리.)
'텁텁합니다.'
굽기를 미디움으로 부탁했는데도,
이쪽은 약간 텁텁한 맛이 강했습니다.
(아니면 잘못 구워주셨다거나?!)
이쪽 고기는 웬만하면 미디움 레어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나중에 다시 먹어보니 조금 그 텁텁함이 약하더군요.
마지막으로 나온 것은
3번 채끝살.
지방이 적고 육질이 부드럽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소스'가 곁들여져 있었는데요.
2번보다 부드럽기에 그냥 먹어도 괜찮을 것 같긴 했지만,
마늘 소스(로 추정되는 하얀 물질[?!])과 함께 먹으니 고소한 냄새가 입안 가득 퍼졌습니다~
이렇게 다 먹고 나서는,
자기가 원하는 부위별로 조금씩 리필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M군은 조금 더 주문을 하기 시작했는데.............................
"사장님!!
여기 스테이크를 마시는 손님이 있어요!!!!!!!"
[ㅡ> 네. 접니다.]
보자, 한개씩 더 먹었어서 총 6개 먹었고.
15분당 한개씩 먹은 꼴이로군요.
이정도면 3만원 나누기 6 해서 개당 5천원씩.
본전은 뽑고 남을 가격이네요 옷홋호~~~~~~~~~[웃음]
웰메이드 까지는 아니겠지만,
스테이크를 무한 리필로 배 터지기 직전까지 먹을 수 있다는 점.
그것이 브라질리아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닌가 합니다.
(그렇다고 맛이 없다는 건 아닙니다.
브라질 특유의 풍미에 호불호가 갈리는 문제만 빼면 정말 괜찮아요!)
브라질리아 덕분에 첫날 저녁을 기분 좋게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가보고 싶군요!
잘먹었습니다!^ㅡ^
ps. 브라질리아 가는 법 :
1) 강남 지하철 2호선 6번출구로 나옵니다.
2) 쭈우우욱 직진합니다.
3) 금강제화가 나오는 골목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브라질리아가 있습니다.
ps2. M군의 경우, 가족단위로 식사를 해야 해서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만,
6시전후로 방문하게 될 경우엔 따로 예약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다만 7시 이후로 오게 되면 가끔 자리가 없어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하니,
부담없이 즐기고픈 분들은
미리 예약하시는 게 좋을 거에요~^^*
짤방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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