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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넵. 오늘은 M군의 24번째 생일입니다. 아 이거 이제 정말로 스물 네살이 되어버렸군요. 그거 아시나요? 사람의 신체나이는 24살 때가 가장 정점이라는 것. 이제 내년부터는 저도 조금씩 신체나이가 하락합니다. 아마 몸이 예전같지 않을꺼에요. 지금도 몸이 성치 않은데 앞으로 얼마나 더 삐걱댈지.[어이]


  갑자기 옛날 생각이 떠오릅니다. 어렸을 땐 초등학교 반 친구들을 다 불러서 집에서 같이 치킨 피자 떡볶이 순대 등등, 여러가지를 시켜 먹고 같이 재밌게 놀았던 기억이 나요. 중학교땐 거제도에 롯데리아가 생겨서 그곳에서 시켜먹고 노래방도 갔고요. 아, 그러고보니 날짜에 제대로 생일파티를 하진 않았습니다. 저 날짜엔 대부분 방학이었기에, 거의 여름방학식에 맞춰서 생일파티를 했었지요. 맞아요 그랬어요.


  대학교때는, 그때 만큼 사람들을 불러모아서 생일을 축하하진 않네요. 방학때엔 집에 내려와 있기 때문에 대학교 사람들과 만나기 힘드니까요. 다만 핸드폰 문자로, 싸이월드 방명록으로, 전화로 이렇게 축하를 받았습니다. [방금도 대학교 친구 세명에게 축하를 받았어요! 고마워요 상귀, 슬비, 주연!!]

 
  아, 그러고보니 저의 22번째 생일은 군대 훈련소에서 지냈습니다. 아아, 생일날 무언가 기적이 일어나길 바랬지만,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아무것도 특별한 것은 없는데 말이지요.) 다만, 같이 훈련을 받던 훈련소 동기가 자기가 먹던 레모나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정말 조그만 거지만 당시엔 정말 소중했던 지라, 그리고 누군가에게 선물을 받았던 게 꽤나 오랜만이어서,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때 케익은 어쨌냐고요? 생일이 되기 며칠 전 7월, 8월 생일자들을 불러모아 연병장에 집합 시켰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훈련병들을 군가자세를 취하게 한다음에, 반동은 좌에서 우로하며 생일축하합니다~ 생일축하합니다~ 하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게 했습니다.






























군가자세로, 반동하면서,

그것도 남정네들에게 축하받다니.

그거 참 볼만했는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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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면 그것도 꽤 추억으로 남아있군요. 사진이 없는게 너무나도 아쉬울 따름입니다... 아~ 옛날이여..[?!?!]



  23번째, 그리고 24번째 생일은 이렇게 휴가나와서 가족과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조촐하긴 해도, 제가 가장 사랑하고, 또 사랑받았으면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낸다는게 가장 행복한 일이 아닌가 해요! 저녁때는 오랜만에 VIPS가기로 했으니, 가서 실컷 배터지게 먹어야 겠습니다! 사실 VIPS를 위해서 어제 저녁부터 쫄쫄 굶었다는 건 훼이크.


  사실, 오늘 이 포스팅은 자축 포스팅으로 올리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벌써부터 저를 축하해주는 사람들이 있네요. 그래서 행복합니다! 하지만,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도 저는 축하받고싶어요. 아직 어린마음이 남아있어서일까요? M군은 영원한 7살이니까요~ [어이] 


  여러분, 오늘은 M군의생일입니다! 축하해주세요! 하다못해 왜 태어났니라도...[맞는다.]





자축 포스팅을 위해 구했던 짤을 보고싶으신가요?






  ps. 이번 생일은 제 자신을 위한 선물을 하나 준비했습니다. 뭐... 특별한 물질적인 무언가를 마련한 건 아니구요, 현 시점에서 제가 제일 하고 싶었던 일, 주변 상황으로 인해 하지 못했던 일을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누군가에겐 부담이 될수 있는 일이라. 조금 망설였습니다만, 제 자신을 위해.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잘 되길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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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