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6시부터 M군이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아이폰 4가 예약판매를 실시했습니다. 언제 나오는지 기약이 없던터라 KT님의 공식적인 입장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전역후 현재 핸드폰 없이 생활하는 것도 다 아이폰을 위한 기다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실로 2PM의 '기다리다 지친다'와 같은 상황의 연속이었습니다. '너를 기다리다 지쳐미치고~' [뭐?!]
곧 캐나다로 떠나야 하기 때문에 더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 월요일. 쿨하게, 정말 쿨하게
아저씨 잠깐만요!!!!!!!!!!!!!!!!!!!!!!
취소해 주세요오오오오!!!!!!!!!!!!!!!!!
헉헉. 위험할 뻔 했습니다. 아무리 사은품이 푸짐하고, 가입비 면제에 채권료 면제를 해준다고 하더라도, 그토록
이렇게 주위에서도 저를 재촉하는데, 아무렴, 여부가 있겠습니까. 좋아 사는거다! 이때까지 기다려온게 아까워! 조금더 기다려보겠어!
그렇게 결정을 내리긴 했는데 조금 걱정되었습니다. 예약판매를 새벽 6시부터 받는다는 게, 저한텐 조금 부담이었습니다. 아니, KT님.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아무리 서버폭주를 염두해도 그렇지 나같이 아침잠이 많은 사람은 어떻게 하란 말이야...[...] 그래서 일단 '잠을 자지 않는 방향'으로 결정하고 만만의 준비를 했습니다. 야식으로 과일을 준비했고, 책방에서 만화책도 잔뜩 빌려왔고, 잠들지 않기 위해
그런데,
어젯밤은.
유난히도.
제방의 침대가
너무나도 사랑스러워 보이는 겁니다.
아니 왜 그렇잖아요. 시험기간에 하는 싸이질이 그리 재미있고, 화장이 잘받고, 게임에서 레어아이템을 획득할 확률이 높아지듯이, 밤을 지새워야 하는 날만 되면 침대가 저를 유혹하고 있어요.
(시간이 흐르고...)
제가 눈뜬 시각은
30분이 지난 새벽 6시 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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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쳤지. 아침잠이 많은걸 뻔히 알면서도 이런 삽질을 해대다니! M군, 너 정말 구제불능이다. 이게 뭐하는 짓이냐!! 서둘러 컴퓨터를 켜고 예약판매 사이트를 들어갔습니다만...
예상대로. 몰려드는 사람들로 인해 사이트가 마비되기 일보직전이더군요. 남들보다 조금 늦게 출발했을진 모르겠지만, 이미 1차물량은 물건너 갔을지도 모르겠지만 에라, 모르겠다. '남자'가 칼을 뽑았으면 아이폰이라도 질러봐야지![?!] 그렇게 예약가입 버튼을 누르며 F5를 연타하며 껐다켰다를 반복하며 우여곡절 끝에 열린 예약가입사이트 첫 페이지.
열렸구나~ 대다수의 이미지는 엑박이 뜬 채로 있지만, 난 어느버튼을 눌러야하는지 알아볼수 있긔! 나를 뭘로 보는거긔?! 옷~호호호~[?!] 아까와 같은 과정을 반복해가며 본인인증과 각종 약관 동의, 기본정보와 수령 대리점을 기입하여 가입 신청서를 작성해서 전송버튼을 눌렀는데...
그런데_그것이_실제로_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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